미해군 항공국(US Navy Bureau of Aeronautics)에서 1940년대말부터 채용한 55-J-14 스펙은 통칭 G-1으로 불리는 최초의 자켓으로 이후 육해군 공동으로 여러차례 표준화 작업을 거쳤지만 최초에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퀄리티로 인해 외관이나 디테일의 변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이어져온 모델입니다. 또한 기술 발달로 인해 나일론을 사용하는 자켓들이 개발되어왔지만 G-1은 현재까지도 보급되고 있는 최고의 사양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미해군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자켓입니다.

이번 모델은 A.Pritzker&Sons사의 제품을 복각하여 메인 라벨에 사이즈 표기가 없으며 별도의 사이즈 라벨이 부착되는 디테일이 특징이며 염소 가죽을 사용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1943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창설된 USS 프린스턴 항공모함 (CV-37)은 미해군 7함대에 항모 공격 부대로 배치되었습니다. 이후 1948년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많은 활약을 펼친 항공모함입니다. 이번 모델에 그려진 프린팅은 자켓의 주인이 6.25 전쟁 당시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던 중 커스텀 제작한 디자인으로 그 당시 많은 미군들이 동양적인 요소를 찾아 호랑이를 많이 그려넣은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버즈릭슨에서 복각한 모델은 호랑이의 털 하나 하나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수준 높은 퀄리티의 페인팅을 복각하여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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