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둘레 최대 : 49cm

구매 사이즈 : 29

비슷한 스펙의 신체 사이즈를 가지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조언이 되고자 후기를 올립니다 ^^

처음 28 사이즈를 주문하였을때 단추 2~3개정도 잠글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근데... 겨울이라.. 내복을 꼭 착용해야 하는지라(추위를 많이 타서...)

29 사이즈로 교환하였습니다.

29사이즈의 경우 오자 마자 시착하고(내복 입지 않은 상태에서) 30분? 정도 집안 왔다갔다 거리거나 소파에 앉아서 TV 보면서 바지를 늘렸는데

이제는 내복 입고도 입을 수 있을 정도로 허리나 엉덩이가 딱 맞네요.

착용하는 타제품

누디 씬 핀 엠보 29X32, 4년동안 입은 바지로 이제는 여름에만 입습니다. 세탁은 땀나면 바로 하거나 보통 1~2주에 한번씩 해서 제 몸에 딱 맞게 수축되고 늘어나 제일 편한 바지입니다.(엘라 포함 제품이라 내복 입고도 착용합니다.)

누디 타이트 롱존 오블블 29X32, 구매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되도록 세탁을 자제한 제품입니다. 허리는 엉덩이에 걸쳐 입을 정도로 남습니다.(세탁후에 수축이 된 상태에서 입으면 허리가 딱 맞습니다.)

디퀘 야구3 트배 42, 저한테는 주먹 반개 들어갈 정도로 허리가 큽니다. 현재는 동생이 입는데, 동생이 저보다 덩치가 있어서, 이제는 제가 입으면 주먹이 하나 들어갈 정도로 허리가 늘어났네요.

플랙진 슬렌더 29, 워시 넘버는 생각나지 않으나 은갈치색상 비슷한 그레이진이었습니다. 2~3년전쯤 구매했었고요, 저한테 허리가 주먹 반개 들어갈 정도로 컸었습니다.

타제품을 언급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남겼습니다.

저도 이번이 네페 입문인지라 사이즈 고민만 한달 정도 한 거 같네요.

누디의 씬핀과 비교하자면(허벅지, 종아리부분) 스키니가이 프랑켄슈타인 허벅지는 조금 여유 있고 종아리나 밑단은 확실히 여유 있습니다.

실측에서는 허벅지가 저한테 많이 남을거라 생각했는데, 실제 착용해보니 그렇게 널널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롤업을 하지 않고 곱창을 내서 입습니다.)

밑단은 다른 바지들과 다르게 확실히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팀버랜드 워커와 착용시 누디진으로 워커를 덮으면 청바지가 워커를 조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한 반면,

스키니가이 프랑켄의 경우는 바지가 확실히 워커를 덮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프랑켄을 세탁하거나 소킹해서 줄어들면 또 어떤 느낌이 들지는 잘 모르겠네요 ^^;

저와 비슷한 스펙을 가지신분들이라면 무리해서 28사이즈까지 착용가능할 것 같습니다. 허리는 어느정도 늘어나기 때문에요...

그런데 이번엔 개인적으로 핏보다 편안함을 우선시한지라 엉덩이 사이즈도 감안하여 29사이즈로 구매하였습니다.(엉덩이에 살은 없습니다...)

청바지 세탁을 조금 자주하는 편이라 세탁 후 수축과, 내복 착용을 감안하여 29사이즈로 결정하였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28과 29의 차이(엉덩이, 사타구니 부분)는 조금 크다 생각됩니다.

색상적인 부분에서 레프트트윌과 라이트트윌의 경계선은 생각보다 명확하지 않습니다. 자세히 봐야 진하고 연하고가 구분될 정도입니다. 멀리서 보거나 청바지에 관심 없는 사람이라면 그냥 다 똑같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게 너무 튀지 않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프랑켄 제품이 아니더라도, 네페를 스키니가이로 입문하시는 분들께 유용하는 바램으로 길게 남깁니다.^^